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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라이프

싱가포르 차이나타운 맛집 : 믿고 먹는 ‘동방미식 차이나타운 골목 안, 빨간 간판만 봐도 벌써 기대되는 그곳.‘동방미식(东北大串)’ — 일단 앉자마자 맥주부터 깠다.[메뉴 리뷰]1. 토마토 계란볶음 (番茄炒蛋)익숙하지만 뭔가 다른 맛. 계란이 부들부들하고 토마토는 달달 터지는데…이건 숟가락 내려놓을 수가 없는 마성의 메뉴.2. 군만두 (锅贴饺子)한 입 베어물면 육즙 뿜뿜. 바삭함+쫄깃함+촉촉함 삼위일체.맥주랑 궁합 미쳤음.3. 감자볶음 (酸辣土豆丝 변형 ver.)짭쪼름+살짝 매콤+바삭함까지, 은근히 계속 손 가는 메뉴.이건 맥주 안주계의 다크호스.4. 라조기(辣子鸡)진짜 여기 메인이다.바삭한 닭튀김에 마늘+고추 볶음. 마라맛으로 혀를 때리는데 묘하게 중독됨.먹다 보면 어느새 맥주가 사라져 있음.(※매움 주의. 근데 또 젓가락 멈출 수 없음)적당히 시끄럽.. 더보기
[한인회 네트워킹 디너 후기] 따뜻한 사람들과의 특별한 저녁, 그리고 깊은 대화 어제(4월 23일)는 정말 뜻깊은 하루였습니다.싱가포르 대사관저(30 Queen Astrid Park)에서 열린 한인회 2분기 대의원회 및 네트워킹 디너에 참석했는데요,아름다운 공간, 정성 가득한 음식, 그리고 무엇보다도 좋은 분들과의 만남 덕분에 참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행사는 오후 6시에 시작되어 • 대의원회 및 행사 안내 • 신입 대의원 인사 • 한식 도시락으로 만찬 • 네트워킹 및 와인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특히 저녁 도시락은 너무 정갈하고 맛있어서 다들 감탄했답니다.불고기, 잡채, 전, 김치 등 한식의 정수가 담긴 도시락은 보기만 해도 정성이 느껴졌어요.또한 대사관저라는 특별한 공간 덕분에, 마치 한국에 온 듯한 기분도 느껴졌습니다.대한민국 국기와 함께 사진도 찍고, 평소 뵙기 어려운 다양한 분.. 더보기
술 마신 다음날, 해장은 역시 송파 바쿠테(Song Fa Bak Kut Teh) 술 마신 다음날, 해장은 역시 송파 바쿠테(Song Fa Bak Kut Teh). 전날 꽤 달렸던 날 아침, 속이 텁텁했는데 “바쿠테 먹으러 갈래?” 한마디에 바로 OK. 이번에 간 곳은 Novena Square 지점 (238 Thomson Rd, #01-56/57/58, Singapore 307683).이 집은 국물이 미쳤다. 후추향 가득한 진한 국물 한 입에 속이 싹 풀림.메뉴 구성도 완벽함: • 갈비 듬뿍 바쿠테 국물 • 고슬고슬한 공기밥 • 유티아오(튀김빵)는 국물에 푹 적셔야 제맛 • 절임 야채는 느끼함 잡아주는 포인트 • 바삭한 응간지앙(중국식 튀김 만두)까지 더하면 금상첨화해장으로 100점 만점에 120점.속 풀리고 기분도 풀리는 진짜 해장 맛집.술 마신 다음날 뭐 먹을지 고민이라면, 그냥 .. 더보기
🏆 싱가포르에서 이런 레슬링이?! 새로운 경험, SPW UNCHAINED! 🎭🔥 싱가포르에서 15년을 살면서 이런 프로 레슬링 경기가 있는 줄은 몰랐다.처음엔 “싱가포르에서 레슬링을?” 하는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갔는데, 직접 보고 나니 완전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 기분! 🤯SPW UNCHAINED – 이름부터 강렬했는데, 경기장 분위기는 기대 이상!700명이 넘는 관객들이 꽉 차서 환호하고, 선수들은 온몸을 던지면서 싸우고, 순간순간 몰입하게 만드는 연출까지…진짜 스트레스 확 풀리는 느낌! 🎉🔥🎭 선수들의 퍼포먼스, 상상 이상!가까이서 보니까 선수들의 표정, 몸짓 하나하나가 더 실감 났다.특히 예상치 못한 반전 기술이 나올 때마다 경기장이 들썩이고, 관객들도 다 같이 환호하면서 분위기가 점점 뜨거워지는 게 너무 신기했다!TV로 보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되는 생생한 현장감!레슬링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