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일상] Suntec City 센료(sen-ryo)에서 점심 – 통역 전문가 연주 님과 함께
오늘은 비즈니스 미팅을 앞두고
싱가포르 Suntec City에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함께한 분은 한국 아티스트와의 미팅에서
통역을 맡아주실 전문 통역사, 연주 님.
첫 만남이었지만 어쩐지 말이 잘 통하고
밥맛도 더 좋았던 그런 점심이었어요.
장소는 Suntec City 1층에 위치한
센료(sen-ryo).
도쿄 감성의 모던한 일식당으로
현지에서도 굉장히 핫한 스시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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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료 위치]
3 Temasek Boulevard #01-434 (Tower 5)
Suntec City, Floor 1
깔끔한 외관과 일본식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공간으로
웨이팅이 있는 편이지만 회전율이 빨라 금방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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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은 메뉴]




센료 특선 니기리 세트
비주얼부터 탄성이 나왔던 오늘의 메인 메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쥔 초밥, 신선도도 훌륭하고
연어, 참치, 관자, 이꾸라(연어알)까지 밸런스가 완벽했습니다.
특히 계란 초밥은 부드럽고 촉촉해서 입안 가득 퍼지는 단맛이 인상적이었어요.
해산물 사시미 샐러드
탱탱한 새우, 신선한 연어와 참치가 가득 올라가 있었고
상큼한 드레싱 덕분에 입맛도 확 살아났어요.
기츠네 우동
쫄깃한 면발, 부드러운 유부, 깊은 국물 맛까지
깔끔한 마무리용으로 아주 좋았던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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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와 서비스]
테이블 세팅은 단정하고 고급스러웠고,
서빙 직원들도 매우 친절했어요.
점심시간임에도 정신없는 느낌 없이 차분하게 식사할 수 있었던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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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분위기: ★★★★★
• 음식 퀄리티: ★★★★☆
• 서비스: ★★★★☆
• 재방문의사: 100%
중요한 미팅 전, 적당히 포멀하면서도 부담 없는 분위기의 식사를 원한다면
센료(sen-ryo)는 정말 좋은 선택인 것 같아요.
오늘의 한 줄 정리:
좋은 사람과 좋은 초밥을 나누는 시간, sen-ryo에서 완성됩니다.